병원가기 전 퇴행성 관절염 체크

병원가기 전 퇴행성 관절염 체크

관절건강 1편에서 관절염의 종류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과 류머티스 관절염류머티즘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 집중편 시작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증상, 진단과 검사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에서 살펴보았듯이 뼈와 뼈를 연결하는 관절에는 연골이 감싸고 있고 이 연골은 뼈가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고, 움직일 때 일어나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이 연골이 닳아버리게 되면 뼈끼리 부딪치게 되고, 결국 마찰로 고통이 생기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degenerative arthritis은 바로 이 관절을 지키고 있는 연골이 손상을 입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을 구성하는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고통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가장 흔하고 초기에 호소하는 증상은 관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입니다. 전신적인 증상은 없습니다.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틀린점 중 하나입니다. 통증은 초기에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 행동 여부에 독립적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그 후 관절 운동 범위가 감소하게 되고, 부종이 나타나며, 관절 주위에 압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관절 연골이 닳거나 변함에 따라 관절면이 불규칙해지게 되면 운동을 할 때 마찰음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관절염이 생긴 부위가 무릎일 경우, 관절 모양의 변형과 함께 걸음걸이에 이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관절 내시경

관절 내시경 수술은 관절부위에 내시경과 기구를 삽입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최소화되고 흉터가 거의 생기지 않으며 짧은 수술시간과 입원으로 일상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에는 연골 성형술과 미세 골절술이 있는데요. 연골 성형술은 레이저를 통해 연골을 다듬어주는 것이며 미세 골절술은 손상된 연골 부위에 미세구멍을 뚫어 연골의 재생을 촉진해 주는 수술법입니다.

반관절 치환술

반관절 치환술은 관절 면의 일부가 손상된 경우 손상 부위를 교체하는 수술입니다. 주로 50대 이상의 3단계 이상의 관절염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수술법이며 수술시간이 1시간 내로 짧으며 연부조직 손상이 적고 정상적인 무릎 관절은 보존되기 때문에 재활과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는 혜택이 있습니다. 보통 수술 후 12주간의 입원기간을 가지고 4주가 지나게 되면 보행기를 이용한 보행, 수술 후 최대 6개월까지는 재활운동치료가 필요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방법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의 손상을 완전히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의 목적은 질병의 성질을 이해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주면서, 통증을 줄여주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키며, 변형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은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보존적 치료는 생활 습관 개선, 약물 요법, 운동 요법, 물리 요법 등으로 구성됩니다. 생활 습관 개선은 나쁜 자세나 습관, 과부하가 되는 활동을 바꾸고, 비만을 감량하는 것입니다.

약물 요법은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운동 요법은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연골의 영양공급을 증가시키고,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며, 관절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물리 요법은 냉온찜질이나 초음파 등을 사용하여 관절의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고,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자기공명영상MRI

MRI검사는 동반된 연부조직내부 장기와 반복적인 뼈 등을 제외한 우리 신체의 연한 조직. 근육, 인대, 지방, 섬유조직, 활막조직, 신경혈관 등의 이상이나 관절 연골의 상태를 보는데 유용하고, 진단적으로 관절경을 시행하면 골 병변이 나타나기 이전에도 연골의 변화와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이 단순히 퇴행성관절염이라는 명칭 때문에 노인성 질환으로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었음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에, 여러가지 부위에, 여러가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 골관절염입니다. 진단 방법에 대해서는 위에 열거했듯 몇 가지 진단법이 있지만, 하지만 검사만으로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것이 관절염진단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골관절염 진단에는 환자의 나이, 과거력, 신체 검진, 그 외 검사(혈액검사나 관절액에 대한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상소견을 낸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