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잠실 드디어 개장 국내 4번째 애플스토어

Apple 잠실 드디어 개장 국내 4번째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 생긴 거 다들 알고 계시죠? 가로수길에 놀러 갈 때 한 번쯤 애플스토어에 가면 구경할 것이 많게 있어요. 애플이나 정보기술 제품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정말 다. 좋아하는데요, 저도 애플스토어 구경하는 거 너무 좋아해서 특히 방문해봤어요. 아이폰은 정말 오랜 시간 쓰고 있어서 사실 아이폰이 더 이상 특별할 필요는 없는데요, 최근에는 아이맥이나 아이패드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태블렛 있어도 별로 쓸데도 없을 텐데, 집에서 뭔가 아이패드를 놓고 음악을 틀어놓거나 하면 더 재밌고 그런 것 같습니다. .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1호점, 오픈 당시에 사람들의 인기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LG가 철수한 스마트폰 시장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꽉 쥐고 있지만, LG전자가 지난해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정리하면서 틈이 생겼습니다. LG전자는 약 10의 점유율로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국내 시장 3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23분기 연속 적자를 내는 등 부진이 이어지며 지난해 7월 31일 자로 통신기기 소프트웨어를 종료했다. 당시 LG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10 수준이었는데, 해당 물량은 삼성전자가 다소 흡수했다.

시장조사기업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의하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72로, 대비 7p 상승했다. 같은 기간 LG전자의 점유율이 13에서 6로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삼성전자가 LG전자의 물량을 그대로 흡수한 셈입니다.

애플은 지난해 8월부터 LG베스트샵을 통해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자사 물품 판매에 나서며 LG전자의 공백을 노렸지만 점유율이 1p 상승한 21에 그쳤다.

잠실만의 Today at Apple

애플스토어는 Today at Apple 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애플 상품을 활용한 포토, 영상 촬영, 뮤직, 코딩, 아트 등의 무료 교육설명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대형 디스플레이 앞에서 많은 인원과 강연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Apple 명동과 달리, Apple 잠실은 약 6인 내외의 소규모 집단 형태로 이루어져 더욱 밀접한 교육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세션인, 애플 스토어 인근을 함께 걸어다니며 체험 활동이 진행되는 산책로 세션을 Apple 잠실에선 석촌 호수변에서 진행한다고 하니 꽤나 기대가 됩니다.

국내 점유율을 늘리려는 애플

그렇다면 애플은 애플스토어 3호점을 통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아이폰13 시리즈 발매 직후인 지난해 11월 애플의 점유율은 37까지 올랐습니다. 올 초 삼성전자는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운영체제 논란으로 홍역을 겪었다. 이런 여건에서 애플스토어 매장이라는 오프라인 창구까지 하나 더 늘었다. 애플 입장에서는 국내 소비층을 돈독히 다질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격입니다.

다정한 애플 스토어

그런 식으로 23달 동안 귀에서 지직거리는 에어팟을 사용하다가 서울에 갈 일이 생겨 애플 스토어를 방문하였습니다. 애플 스토어의 지니어스 바를 예약하고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안내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리콜 거부당하고 고치러 서울까지 와야해야만 되는 것에 어이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다정한 엔지니어 분을 만나니까 그래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상품을 점검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에어팟 맥스를 체험해보라고 하여, 그 비싸다는 에어팟 맥스도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솔직히 기다리면서 에어팟 맥스를 사용해보니 너무 편안하고 이뻐보였습니다. 출시하자마자 가격을 듣고 외면해왔던 탓에 그런 식으로 호기심이 가지는 않았는데 체험해보니 헤드셋을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동 애플스토어의 건물 디자인

앞서 지난달인 3월 17일 오전, 명동 애플스토어를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외벽 바리케이드 디자인을 공개했다. 애플 로고와 명동 근처에 위치한 남산타워를 뜻하는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입니다. 애플은 이날 소셜 미디어 대상 사전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애플은 명동을 두고 명동은 조선 당대 학식이 높은 학자들의 거주지로 알려진 곳이라며 거주민들이 예절과 풍습을 잘 지킨다고 하여 본질적으로 명례방밝은 마을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애플 명동의 외벽 바리케이드 디자인은 학구적인 역사와 학자들 사이에서 대중성 있던 미술 양식인 책가도를 기념하는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그 당시 명동에 거주했던 학자들에게 경의를 표현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책가도 각 칸에는 창의성을 뽐내고 있는 사람들과 애플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는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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